뉴스에서 항상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연준(연방준비제도)이라는 단어인데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를 인상할 것을 시사했다” 등등의 내용이 자주 등장하는데, 그렇다면 연방준비제도에서는 무엇을 하는 걸까요?
미국은 우리나라와 다른 은행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방자치제도가 있지만 형태적으로만 자치권이 있지 실제로는 중앙정부의 권한이 많이 행사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은 50개의 주가 합쳐진 연방국인데, 우리나라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독립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요소를 이해하고 나면 왜 연준이 존재하는지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FED라 부르는 연방준비제도는 미국의 중앙은행 시스템입니다. 미국은 연준에서 화폐를 발행하고 금리를 결정합니다. 연방준비제도는 미국 전역 12개의 연방준비은행을 관리하는 최상위 기관인데, 정부로부터 독립된 자율기관입니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FRB
FRB라 불리는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연방준비제도 FED의 의사결정 최고 기구로 7명의 사람으로 이루어져 있고, 상원의 인준을 거친 7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FRB의 이사진은 사실상 전 세계 경제를 컨트롤하는 사람들로 봐도 무방합니다.
제롬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16대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 2018년 2월부터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제롬파월 의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에 의장으로 지명했으며, 2024년 현재 중도파 성향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2024년 현재도 파월의 입에 이목이 쏠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