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미친 성장에 기여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의 주가 차트를 보면 흥미롭습니다. 사실 테슬라는 대표적인 성장주기 때문에 재무 결과를 보고 투자하는 것은 무의미할 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X(트위터)에 코멘트하면 주가는 급등락을 하기도 하죠. 이러한 일론 머스크의 행태를 보고 우리는 오너리스크가 높다고 이야기하는데 일론 머스크의 우스꽝스러운 코멘트 하나로 그가 비평받고 조롱받을 만한 사람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비전 있는 리더십
일론 머스크의 비전 있는 리더십은 테슬라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는 미래의 트렌드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우리가 알고 있던 가능성의 경계를 무한하게 넓히는 놀라운 능력을 갖춘 사람입니다. 괴짜라고 표현하지만 사실상 천재가 맞으며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무서운 사람이기도 합니다.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만 제조하던 회사들이 테슬라가 없었다면 지금 전기차를 생산했을까요? 테슬라는 압도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를 생산하고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미 전기차 산업에서는 리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혁신과 기술
일론 머스크의 리더십 아래 테슬라는 지속적해서 혁신의 선두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오토파일럿 시스템,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배터리 개선과 같은 획기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의 자동차 제조사와는 차별화시켰습니다. 과거에는 순전히 자동차 회사였다면 테슬라 이후로는 IT기술을 겸비한 자동차 회사가 되었습니다. 이는 글로벌 트렌드고 이러한 시작은 테슬라였습니다.
브랜드 영향력과 시장 지배력
일론 머스크의 카리스마는 각종 미디어에서 존재감을 나타냅니다. 실제로 일론 머스크의 영향력과 테슬라의 브랜드 가치가 잘 결합하여 시장 영향력을 크게 향상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그는 대중들과 투자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관심을 사로잡는 그의 능력은 충성스러운 고객과 충성스러운 투자자를 양산해 냈습니다. 강력한 추종자와 충성도 높은 고객을 창출했는데, 컬트적 추종자 덕분에 지금의 테슬라가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너리스크의 위험도는?
이 글은 테슬라라는 회사의 오너리스크를 부각시키는 내용이 아닙니다.
보편적 위험
오너리스크는 사실상 테슬라보다 국내 기업에서 빈번하게 나타납니다. 최고 경영진의 그릇된 행동이나 비위로 인해 회사 주가에 잠재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경영권 세습이라는 폐단으로 귀결되는 부분이라고 정의내리고 싶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일론 머스크의 예측할 수 없는 행동과 말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노골적으로 표출했는데, 주가의 변동성이라는 결과를 초래하긴 했습니다.
규제 및 법적 리스크
일론 머스크의 파격적인 접근방식은 법적인 문제도 야기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충돌로 소송에 휘말리고 벌금까지 부과되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회사의 평판과 재무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경영 스타일
일론 머스크의 경영 스타일은 혹독하기로 유명합니다. 이런 스타일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너의 높은 기대치로 오로지 혁신과 성과를 강요하는 조직 문화로 잠재력 높은 유능한 직원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건강하고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경영자의 기본 덕목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균형감각을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테슬라 투자에 대한 결론
일론 머스크의 천재성과 파격적인 접근 방식으로 테슬라를 성공으로 이끈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비전 있는 리더십, 혁신적인 사고방식,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는 능력은 테슬라라는 회사의 중요한 자산입니다. 그러나 예측할 수 없는 그의 행동에 따른 오너리스크는 항상 잠재된 요소입니다.
테슬라의 성장은 탁월한 오너와 헌신적인 팀이 결합하여 나타난 결과입니다. 오너는 장기 비전에 집중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고 영향력을 발휘하면 됩니다. 그러면 CEO와 관련된 위험은 항상 내재된 요소로 투자자들은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테슬라의 잠재력과 위험을 모두 인지하고 투자한다면 흔들림 없이 투자를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