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관점에서 보는 포모증후군

포모증후군이란?

일상 또는 세상의 흐름에서 나만 제외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 포모증후군을 의심해 보면 됩니다. 포모증후군은 말 그대로 증후군으로 심각한 질병은 아니지만, 과몰입하거나 장시간 이런 감정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의료기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포모증후군은 Fear Of Missing Out으로 앞 글자 FOMO를 따서 부르는 말입니다. 포모는 하나의 마케팅 기법인데 소비자를 조급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공급을 줄이거나 공급이 제한될 것이라고 선포해서 소비자를 조급하게 만들어 매출을 올리는 기법으로 사용됩니다. 매진 임박, 한정판매 등의 문장을 떠올리면 포모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포모증후군을 우리말로는 고립 공포감으로 표현합니다. 포모증후군은 SNS의 역기능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풍족하고 행복한데 나는 그렇지 못하거나 그렇게 될 수없을 거라는 불안심리를 뜻합니다.

포모증후군

투자와 포모증후군

주식 투자할 때 포모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투자시장에서 모든 투자자가 이익을 낼 수 없습니다. 누군가는 벌면 누군가는 잃어야 하는 구조인데, 구조적 특성을 받아들이지 않고 그저 현 순간에 일어난 결과만 가지고 허탈해합니다.

주식 투자할 때 포모가 오면 정말 위험합니다. 종목을 갈아타며 미실현 손실 상태에서 실현 손실로 확정 짓기 때문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본인만의 철학으로 투자해야 하는데 포모가 오면 철학을 원점으로 돌려놓습니다.

포모 극복방법

SNS의 역기능이 포모증후군이라고 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가까운 남 소식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SNS 계정은 그냥 가십거리 정도만 보는 용도 전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해외 논문을 통하면 상당수의 성인이 포모증후군을 가볍게 겪고 있다고 합니다. 남 잘되는 것을 보면 배가 아픈 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니 이런 나 자신을 보며 괴로워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