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불리는 재테크를 하려면 절약이 우선
우리는 살아가는 목적과 이유에 대해 한 번씩 생각해 봅니다. 부모님을 위해서? 나 자신을 위해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어떠한 이유에 대해 떠올리더라도 결국엔 돈으로 귀결됩니다. 물론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국가라는 형태에서는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결국 우리는 멋지게 살기 위해 돈을 벌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돈을 법니다. 그리고 그렇게 번 돈으로 보금자리도 마련하고 자동차도 사고 맛있는 음식도 사 먹습니다. 더 나아가 먼 미래에도 안정적인 소비를 하기 위해 돈을 비축하며 자산을 불리는 행위를 하곤 합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의 삶이고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재테크를 하기 위해 투자를 하는 데 있어 절약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주식 종목을 발견하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는 행위가 절약이라 생각합니다.
재테크의 개념
재테크는 재무 테크놀로지의 줄임말입니다. 조금 쉽게 풀면 보유한 자금을 운용해서 자산을 증식시키는 행위를 재테크라고 합니다. 흔히 투자와 재테크를 같은 의미로 생각하는데, 엄밀히 보면 투자는 재테크의 한 속성에 불과합니다.
한국인들의 재테크 관념
한국에서 재테크라 하면 주식과 부동산과 같은 자산을 보유하는 것 정도로 생각합니다. 주식계좌를 통해 종목 매매를 하거나, 좋은 입지의 부동산을 매수하면서 시세가 오르기를 기대하는 것 또한 재테크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와같은 재테크는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쉽게 접근해서 원하는 성과를 내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결과로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대해 부정적입니다. 왜냐면 자기 자신은 자산을 불려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절약이 필요한 이유
우리가 생각하는 절약은 짠돌이를 떠올릴 것입니다. 짠돌이는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이미지에 가깝습니다. 시대적 상황에 따라 잠깐 긍적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부정적으로 보는게 정론입니다. 본격적으로 절약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짠돌이 말고 뭘 해야 할지 감도 잘 안 오는 게 사실입니다.
관리능력 배양
절약하겠다고 마음을 먹는다면 본인의 재무 상황에 대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해부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절약을 하는 목적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합니다. 절약을 통해 현금이 남아서 비축하는 것도 경험합니다. 이런 과정을 겪다 보면 현금 흐름을 명확히 파악하고 미래에 대해 설계하게 됩니다. 이렇게 미래 설계할 준비가 되었을 때 이 순간부터 투자에 대해 깊이 생각합니다.
절약은 단순히 물자를 아끼는 것이 아니고 매니지먼트를 한다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돈이라는 것은 버는것 보다 보존하는게 더 어렵다고 합니다. 불리지는 못하더라도 보존만 해도 절반은 성공했다고 봅니다.
절약이 모든 투자의 선행
자산을 불리기 위해서는 기초자산이 필요합니다. 기초자산을 시드머니(종잣돈)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시드머니는 결국 절약을 통해서만 생기는 돈입니다. 레버리지 투자를 추종한다면 대출을 일으켜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실패하지만 않는다면 사실 그쪽 방향이 최고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성공하는 비율은 아주 극소수라는 것을 여러분들이 더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철저하고 엄격한 관리하에 시드머니를 만들었다면 이미 재테크에서 절반은 성공한 것입니다. 나머지 절반 또한 높은 확률로 성공할 것입니다. 왜냐면 시드머니가 한순간에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아무런 노력 없이 만든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천만 원이 있더라도 어떻게 만들어졌냐에 따라 그 천만 원이 발휘할 수 있는 에너지의 크기가 다릅니다. 쉽게 번 돈은 쉽게 사용된다는 말도 이에 기인합니다. 절약은 단순히 아끼는 행위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